[뉴스큐] 영업 제한 완화 조치 첫날...자영업자들 표정은? / YTN

2021-02-09 8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정우 / 부산 해운대구 자영업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수도권 밖 지역의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은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되기 시작했죠. 일부 자영업자들은 앞으로 손님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환영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이번 영업시간 제한조치 완화로 인한 첫날 표정이 어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이정우 사장님 연결돼 있습니다. 사장님, 나와 계시죠? 어제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완화된 첫날이었습니다. 어제 모습이 되게 궁급한데요. 평소보다 많은 손님들이 찾으셨습니까?

[이정우]
어제 시행 첫날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셨다기보다도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면 1시간 더 할 수 있게 된 게 매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습니까?

[이정우]
1시간 더 늘어서 시행 첫날이라서 매출 퍼센티지를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겠지만 가족들이 심리적으로 1시간 더 늘어난 것에 대해서 좀 여유를 가지고 식사하러 나올 수 있다는 그런 판단력은 많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사장님 가게는 어떤 음식들을 주로 팔고 있습니까?

[이정우]
저희는 양식으로 파스타랑 밥 종류를 팔고 있습니다.


파스타나 밥 종류요. 어제 손님들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이정우]
영업시간이 늘어나서 그래도 9시보다는 여유 있게 가족단위로 먹을 수 있는데 가족이 아닌 외부 사람들하고는 아직까지 오기는 힘들지 않겠냐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은 어땠습니까? 그동안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했을 경우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나 보죠?

[이정우]
사실상 그랬습니다. 퇴근시간이 직장인들은 7시 넘게 이렇게 되다 보니까 9시에 밥을 먹으러 오기에는 좀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주변에 식당들도 10시까지 영업을 했을 텐데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이정우]
옆집 사장님들이나 아니면 주변의 사장님들 만나봤을 때 10시까지 하는 건 꽤 반기는 듯했습니다.


주변에 확실히 영업을 10시까지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찾던가요? 분위기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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